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속에서 기상청은 장마철 비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 호우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하였는데요! 장마철 집중호우 상황별 대처 방법을 확인하시고 기억하셔서 안전하고 피해없는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집중호우 대비 상황별 대처법
호우예보가 내려왔을 때
응급약, 손전등 등을 미리 챙겨두시면 좋고,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발효될 때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고지대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연락처도 미리 저장해두면 필요할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비가 오기 전 하천·지하공간 등에 있는 차를 높은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내려왔을 때
호우주의보 또는 호우경보가 내렸을 때는 상습침수지역 거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대피할 때는 수도와 가스 밸브, 전기차단기를 꼭 내려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피 시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전신주, 가로등 근처는 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호우가 지나갔을 때
호우가 지나고 난 후에는 침수된 집의 환기를 먼저하고, 가스와 전기는 기술자 안전조사 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염물에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섭취하지 않고, 붕괴위험이 있는 도로나 제방 쪽으로는 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운전 시
자동차 운전 중에 차량이 침수된다면,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차량이 침수되어 문이 열리지 않을 때는 목받침 하단 철재봉을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서 대피하고, 깨지 못한 경우 내·외부 수위차이가 30cm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탈출하시면 된다는 점 알고계시면 좋겠습니다.
침수된 지하차도는 절대 진입을 금지하고, 진입했다면 차량을 두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급류가 있는 교량 역시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지하공간 이용 시
호우 시 지하공간을 이용 중이라면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먼저 반지하주택, 지하 역사 상가에서는 지하공간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역류 시 대피해야 합니다. 외부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혼자서 문을 열기 어렵다면, 전기전원 차단 후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대피하도록 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는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차량은 두고 즉시 탈출하고, 주차장으로 유수 유입 시 차량 확인을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지하계단에서는 종아리 높이 정도로 물이 유입되어도 성인이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비가 흘러 들어오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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